사회 사회일반

해들리 "미국은 강한 달러 원한다"

스티븐 해들리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3일 미국은 강(强) 달러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들리 보좌관은 이날 미-독일 간 정상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강 달러 관점에서 우리의 정책은 분명하다"며 그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를 비롯한 유럽연합(EU) 지도자들과 조지 부시 대통령의 회담에서 약 달러 정책과 관련한 얘기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은행이 보유외환의 투자대상을 다변화할 계획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한국의 달러화 매각 움직임에 대해 미 당국이 유감입장을 표명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은 재무부 소관사항일 것"이라고 질문에 맞는 대답을 피했다. 그러나 그는 "(중앙은행들의 외환) 보유고 조정에 관한 뉴스가 없다면 그것이 오히려 놀라운 일"이라며 "(중앙)은행들은 그런 일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인츠<독일>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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