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상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그룹연계 사업부(단말기유통, 패션/워커힐 등)의 비수기 영향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무역부문 실적감소 ▲유가상승에 따른 에너지판매 마진하락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26.6% 감소한 48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하지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확대에 따른 IM부문 실적증가 ▲에너지 판매가걱 정상화에 따른 E&C 부문의 이익회복 ▲패션/워커힐 등 내수사업군의 하반기 성수기 효과 ▲무역트레이딩 업황 회복 및 E&P 이익개선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 실적 개선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SK네트웍스의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7.5% 증가한 3,720억원으로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단기적 관점에서 종합상사의 업황호전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조금 긴 관점에서 하반기 업황개선 기대와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높아질 이익상승 모멘텀을 감안해 현 시점의 주가조정은 좋은 저점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