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프릴 항공' 亞도 운항

기내식등 없고 요금 싸유럽이나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노 프릴(No Frills)' 항공사가 아시아 지역에서도 곧 등장할 전망이다. 노 프릴은 기내식 등이 없는 대신 탑승요금을 파격적으로 낮춘 항공편으로 미국의 사우스웨스트항공이나 아일랜드의 라이언 항공이 대표주자다. 말레이지아의 국내선 항공사 에어아시아는 기본 서비스만 제공되는 노 프릴 여객기를 내년에 동남아 노선에 취항시킬 계획이다. 에어아시아의 최고 경영자(CEO)인 토니 페르난데스는 "아시아는 엄청난 인구를 갖고 있는데다 소득과 여행 수요가 아울러 늘어나는 추세"라며 노 프릴 항공편의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에어아시아가 노 프릴 항공편 운항에 성공하면 아시아 내 다른 국가에서도 노프릴 항공사 출현이 잇따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운식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