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LG전자등 36개 기업·12개 공공기관

강동구청ㆍ한양대학교 등 12개 공공기관과 LG전자ㆍ세원이씨에스 등 36개 기업이 정부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중앙인사위원회ㆍ행정자치부ㆍ산업자원부ㆍ노동부ㆍ중소기업청 등 6개 정부 부처는 26일 공공과 민간 부문 48개 기관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 기관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은 27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학벌이 아닌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ㆍ관리하고 인적자원 개발이 우수한 기관에 정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기관은 3년간 인증로고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고 각 부처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에 참여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노동부와 중소기업청 지원사업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이 같은 인증제는 이미 영국ㆍ싱가포르 등 선진국에 도입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재직자의 직업능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ㆍ훈련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안정된 노사관계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재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