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오롱 김천 페놀수지공장 화재로 12명 사상

"中 쑤저우 공장 풀가동 차질없게…"

코오롱그룹은 지난 1일 발생한 ㈜코오롱 김천 페놀수지 공장 폭발^화재사고와 관련“시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일 밝혔다. ㈜코오롱 김천 공장은 지난 1일 오전 3시40분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약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과정에서 작업 인원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하는 인명사고 발생했으며 연간 5만톤의 페놀수지를 생산하는 합성수지 생산동 1개동(연면적 8,472㎡)이 전소했다. 그룹 관계자는“회사가 현재 보유중 인페놀수지 재고를 십분 활용하고, 같은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쑤저우 공장을 풀가동해 납품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대인 ㈜코오롱 김천공장장은“설비 피해 정도에 대한 정밀 감식을 받는 데 1~2주가 걸리며 이후에 최대한 빨리 생산 정상화 계획을 세우겠다”면서“현재는 복구보다 사망자 및 부상자에 대한 지원 및 위로 대책을 세우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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