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대우 중에 대규모 제지공장/신무림제지 등 합작

◎5,000만달러 투자 99년 가동(주)대우(대표 강병호)가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에 대규모 합작제지공장을 설립한다. (주)대우는 20일 신무림제지(대표 이원수), 중국의 목단강조지창과 공동으로 총투자 5천만달러, 자본금 2천만달러 규모의 제지공장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지업유한공사」로 명명된 이 합작공장의 지분은 (주)대우가 55%, 목단강조지창이 40%, 신무림제지가 5%이며 (주)대우가 3천만달러규모의 플랜트와 원·부자재를 수출하고 신무림제지는 기술지도 및 엔지니어링을, 목단강조지창은 공장 및 토지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주)대우는 오는 99년 3월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가 연간 4만톤규모의 아트지를 생산할 예정이며 중국 내수판매와 수출을 통해 연간 4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대우는 중국이 현재 아트지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공장이 가동되면 사업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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