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상품 주간시황] 금선물 3.44% 떨어져… 원유는 0.15% 상승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선물 4월물은 온스당 57.4달러(3.44%) 하락한 1,609.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안전자산 매수세가 약화됐고, 조지 소로스가 금 보유 규모를 축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주보다 3% 이상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88달러(1.06%) 하락한 8,206달러에 마감했다. 세계 최대 전기동 수요국인 중국이 일주일 간의 춘제 연휴를 맞이함에 따라 거래량이 한산했다. 펀더멘털 이슈보다는 대외 이벤트인 주요 7개국(G7),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논의된 환율 문제에 크게 좌우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관련기사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3월물은 배럴당 0.14달러(0.15%) 상승한 95.86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지표 호조로 상승하던 원유는 미국 에너지정보국에서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5월물은 부셀당 11.75센트(1.66%) 하락한 697센트, 소맥 5월물은 부셀당 14센트(1.84%) 하락한 748.50센트, 대두 5월물은 부셀당 22센트(1.53%) 하락한 1,414.75센트에 마감했다. 옥수수는 생산량 증대 기대감에 하락했고 소맥은 기술적 매도세의 유입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대두는 미국의 주간 순수출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하락했다. /NH농협선물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