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의 빌리 안드레이드(미국)가 미국PGA투어 바클레이스클래식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안드레이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 웨체스터골프장(파71ㆍ6,839야드)에서 계속된 이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3개와 보기1개로 2언더파 69타를 보태며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이로써 안드레이드는 2000년 10월 인벤시스 클래식 우승 이후 6년 만에 PGA 타이틀을 눈앞에 두게 됐다.
전날까지 데이비드 하웰(잉글랜드)과 공동 선두를 달렸던 비제이 싱(피지)은 이날 보기 4개, 버디 3개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애덤 스콧(호주)과 함께 공동 2위를 이뤘다. 하웰은 이날 2오버파로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가 됐으며 2라운드까지 공동 29위였던 시즌 상금랭킹 1위 필 미켈슨은 이날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22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