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 부담 속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6.80포인트 오른 813.11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상승한 데 영향을 받아 외국인이 2,940여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게 힘이 됐다. 또 1조3,000억원대의 프로그램 매수차익잔액에도 불구하고 732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탄력을 키웠다.
운수창고, 유통, 섬유의복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의료정밀, 은행, 보험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7,000원(1.49%) 오른 것을 비롯해 SK텔레콤,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10위권내 종목이 모두 올랐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