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럽 공용주파수 434㎒대 사용/무선 헤드폰 & 스피커 개발

◎산내들인슈,불에 400만불 수출 계약산내들인슈(대표 이기덕) 전자통신사업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럽형 무선스테레오 헤드폰& 스피커를 개발했다. 25일 산내들인슈는 최근 UHF대역인 434㎒대에서 사용하는 유럽형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 스피커를 개발, 본격 생산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HOBBY­2000」이란 모델명으로 개발 출시되는 이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 스피커는 오디오 비디오 TV CD플레이어 카세트등 소리가 나는 제품은 어느 곳에서든 무선으로 스테레오음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HOBBY­2000은 기존 VHF대의 무선헤드폰에 비해 송수신거리가 70∼1백m로 3배이상 멀고 음질도 유선헤드폰과 차이가 없는 게 특징이다. 434㎒대는 유럽 전 국가에 적용되는 주파수. 산내들인슈의 HOBBY시리즈는 유럽 전국가의 전파법규 승인과 CE마크를 획득했다. 산내들인슈는 HOBBY­2000개발과 동시에 프랑스에 연간 4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는 내년 UHF, VHF HOBBY시리즈의 수출규모를 연간 60만대, 약 2천4백만달러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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