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국 곳곳에서 '물의 날' 행사

유엔이 정한 제13회 `세계 물의 날'인 22일전국 곳곳에서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광주시는 광주천 광암교 둔치에서 800여명치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수돗물 절약을 위한 절수기기 전시회를 마련했다. 또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 등 환경단체도 전남 담양 문화회관에서 영산강살리기범시민운동 발대식을 갖고 답양군 습지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하는 등 영산강 유역 오염훼손 감시, 영산강 유역권 수질조사, 자연생태계 문화유적 조사 활동을 벌일 것을다짐했다. 강원도 동해시는 달방댐 상류 삼흥체험학습장에서 주민과 군 장병 등 1천여명이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진 뒤 자연정화 활동을 벌였다. 경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은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맑은 물 사랑 선언문 낭독과 물 사랑 우수작품전, 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기념식을 가졌다. 경남 합천군과 합천댐관리사무소는 합천호에서 각종 폐플라스틱, 빈 캔, 스티로폼, 비닐 수거작업을 벌였다. 충북도는 청원군 문의면 대청호 주변에서 해병전우회 회원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수안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청결운동을 벌이는 한편 물에 대한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을 패키지로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달 한달간 각 시.군별로 마련하기로 했다. 제주도 광역수자원본부도 본부 광장에서 주민과 물 관련단체, 학생 등이 참가한가운데 물 사랑 포스터 전시회와 물 절약 캠페인을 벌였다. (전국종합=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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