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탈리아의 명품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손잡고 최고급형 아르마니 LCD TV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7일 아르마니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휴대폰에 이어 LCD TV 공동 개발에 나서 내년 1월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르마니는 제품 디자인을 맡고 삼성은 제품의 기능 개발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아르마니 TV(모델명 TBA)는‘아르마니 카사’ 브랜드에서 디자인을 담당하며 아르마니의 전속 소매 유통망과 선별된 고급 전자제품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아르마니와의 협력을 통해 세련된 디자인에 최고의 성능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겠다”며 “정교한 디자인 미학을 갖춘 아르마니의 제휴가 명품 브랜드로의 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