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업체인 TGI프라이데이스가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TGI측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홍콩의 S투자회사와 지분참여 방식으로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TGI 관계자는 『다음주 중 방문하는 S사 관계자들과 지분참여방식 등에 관한 최종협상을 벌일 예정』이라며 『유치대금은 부채비율을 낮추는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TGI는 ㈜아시안스타가 운영하는 외식업체로 지난 92년3월 미국 외식업체인 칼슨사와 상표도입 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 양재 1호점 등 10개 점포를 두고 있다.
아시안스타는 지난해 TGI를 통해 38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다른 분야 사업의 부진으로 고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제 기자 H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