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기업 영업활동 바닥 찍고 점차 활기 신규사업등 공시 2달새 급증 임진혁 기자 libera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영업활동도 올 상반기를 저점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6주간 '장래사업계획 또는 경영계획'공시는 모두 24건으로 올 1ㆍ4분기 전체 건수(29건)에 육박했다. 장래사업계획 공시는 증시가 호황을 누리던 지난 2007년 4ㆍ4분기 206건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 1ㆍ4분기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2ㆍ4분기(33건)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 기업들은 새로운 사업이나 투자를 시작할 때 장래사업계획을 공시한다.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의 LG화학이 액정표시장치(LCD)용 유리사업에 4,300억원을 신규 투자한다고 공시한 것으로 비롯해 코스닥시장의 에코프로가 미국시장 진출 계획을 공시를 통해 알렸다. 이달에는 우신시스템이 자동차부품 신규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기업들이 매출액의 10%이상 규모의 새로운 계약을 수주할 때 알리는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공시 역시 올 상반기 이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급계약 공시는 지난 2007년 4ㆍ4분기 323건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올 2ㆍ4분기 143건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7월부터 현재까지 공급계약건수도 66건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3ㆍ4분기에는 2ㆍ4분기 건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장래계획, 공급계약 공시의 증가는 기업들의 영업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며 "그러나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고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