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국내에서도 카페에서 맥주판다



미국의 스타벅스처럼 국내 카페에서도 맥주를 파는 곳이 생긴다.

지난해 5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탈리아 프리미엄 맥주 페로니 나스트라즈로(Peroni Nastro Azzurro)는 2월부터 이탈리아계 카페인 에스프레사멘테 일리(espressamente illyㆍ사진)에서 페로니 맥주 판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70~80년대 풍의 커피숍이 아니라 현대식 카페에서 맥주를 팔기 시작하는 것은 일리가 처음이다. 스타벅스는 미국에서는 맥주를 팔지만 한국에서는 팔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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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니 맥주를 판매하는 곳은 국내에 설치된 14개 일리 카페 중 주류취급 면허를 보유한 가로수길, SC종각, 대구점이며 점차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오는 2월2일 가로수점에서는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페로니 브랜드 앰베서더 알베르토(Alberto)가 함께하는 테이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로니를 수입하는 곳은 사브밀러브랜드코리아(구 밀러브루잉코리아)다.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맥주는 체코 산사츠(saaz)홉과 이탈리아 북부지역의 페로니 전용 농장에서 키워지는 최고급 이탈리아 옥수수로 만들어져 특유의 깨끗한 청량감(crisp & refreshing)을 가진 슈퍼 프리미엄 맥주다.

페로니 측은 “이번 일리 매장 런칭은 올해 페로니가 여러 이탈리아 브랜드들과 선보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활동의 시작”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이탈리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페로니 페이스북(http://www.peroni.co.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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