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5일 유가 상승 등 최근의 증시 악재에 둔감하게 반응하면서 지난해 7월 이후 장기 조정 상태를 보여온 인터넷포털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다음[035720], 네오위즈[042420], 지식발전소[066270] 등 인터넷포털주는 지난해 7월 이후 거의 1년간 장기 조정을 받고 있고 NHN[035420]만 지난해 7월 이후 조정을 받다 올 3월 이후 외국인의 집중 매집으로 주가가 급등한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터넷포털주는 유가 상승, 중국의 긴축 정책, 미국의 금리 인상 등최근 주식시장의 3대 악재에 대한 민감도가 정보기술(IT) 하드웨어주에 비해 훨씬낮아 투자 매력도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