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파스퇴르硏 '젊은 파스퇴르상' 제정

대학원생 한해 연말까지 신청접수

울프 네바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울프 네바스)는 '젊은 파스퇴르상(Young Pasteurian Award)'을 제정하고 올해 말까지 지원자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연구소는 국내 과학기술계의 주요 당면과제 중 하나인 원천기술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은 연구자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젊은 파스퇴르상'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석ㆍ박사과정에 있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생명과학 관련 혁신 및 고정관념을 탈피한 프로젝트나 발표논문 등을 오는 12월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혁신성과 독창성ㆍ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이 선정된다.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견학 기회와 교육과정 수강 지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인턴십 자격이 부여된다. 네바스 소장은 "파스퇴르연구소를 설립한 루이 파스퇴르는 많은 과학 분야에 걸친 혁신적인 연구 결과로 과학 발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면서 "한국의 젊은 과학자들이 많이 참여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혁신기반을 다져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4월 설립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 정상급 연구기관인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기초과학 연구성과 및 연구기법과 한국의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전문성을 접목한 신약 개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