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0월부터 전자태그(RFID)를 활용한 승용차 요일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가 발급한 전자태그가 내장된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하면 곳곳에 설치된 리더기가 인식, 요일제 참여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시는 요일제 준수자에 대해 자동차세, 공영주차장 및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주거지우선주차권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밖에 주유비, 세차비, 자동차보험료, 스포츠관람료 할인 등 사설기관에서도 혜택받을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한 후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