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지관스님, 도림사 피해·복구 현장 방문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이 24일 최근 폭우로 대웅전과 안에 있던 괘불 등이 파손되는 피해가 난 전남 곡성 도림사에 들러 피해 및 복구상황을 둘러봤다. 지관 총무원장은 이날 종단 간부 10여명과 함께 승용차편으로 곡성군 곡성읍 월봉리 도림사에 도착, 당시 피해 발생 경위 및 피해 현황, 복구 상황 등을 설명받고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사찰 측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지관 총무원장은 또 미리 도림사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조형래 곡성군수와 김판준 군의회 의장 등과 만난 자리에서 도림사 복구에 군과 의회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지관 총무원장 일행은 곡성읍 내에서 오찬을 한 뒤 곧바로 상경했다. 한편 도림사는 지난 10일 오후1시30분께 강한 폭우에 대웅전 뒷산에서 산사태가 나면서 대웅전 뒤편에 위치한 칠성각이 완전히 무너져 칠성각 안에 있던 삼전불과 탱화가 파손되고 대웅전 안에도 토사물이 쏟아져 들어와 안에 있던 보물 1341호 괘불 등이 크게 훼손되는 피해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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