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BMW, 디젤엔진장착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출시

지난해 10월 출시된 디스커버리 시리즈Ⅱ에 신형 디젤 TD5 엔진을 장착, 경제성과 환경친화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TD5 엔진은 5기통 고압력 직접분사식 디젤 엔진. BMW & 로버 코리아의 카르스텐 엥엘 사장은 『디스커버리 TD5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디젤 차량으로 유지비와 등록세 절감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경쟁차종에 비해 가장 유리하다』며 『배기 가스 측면에서도 오히려 가솔린 차량보다 환경친화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유럽에서는 차량의 90%가 디젤엔진』이라며 『한국시장에서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3월부터 전국 15개 매장을 통해 본격 시판 예정인 디스커버리 TD5는 오토매틱 기어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기존 디스커버리Ⅱ와 마찬가지로 짐칸에 전방향 탈착식 좌석이 추가로 부착, 필요에 따라 5인승에서 7인승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또 7인승으로 등록이 가능, 등록시 세금이 대폭 절감된다. BMW는 이번에 새로 개발된 패스트 쓰로틀 컨트롤(FTC)과 안티-션트 컨트롤(ASC) 등 두가지 시스템을 도입, 오프로드 뿐만 아니라 온로드에서의 주행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FTC는 오프로드 운전시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오래 밟지 않아도 엔진이 최대 출력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엔진 성능을 제공한다. 또 ASC 갑작스런 조절판과 기어의 움직임을 완화시켜 주는 기능이다. 가격은 XS TD5 모델이 5,690만원, ES TD5 모델은 6,29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다른 랜드로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보증기간은 3년, 6만KM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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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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