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EP·MDS테크 이번주 공모

공모가 각각 1만8,500원·1만3,000원 제시

평산의 공모이후 한달 이상 휴식기에 들어갔던 공모주 청약이 이번주에 다시 시작된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현대EP가 12~13일, MDS테크놀로지가 14~15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접수를 받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현대EP는 지난 88년 현대산업개발 유화사업부로 출발해 2000년 분사했다. 자동차 내장재 부품 소재인 복합 PP(Polypropylene Compounds)를 생산해 현대ㆍ기아차 등에 납품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쌍용차에도 공급을 시작했으며 회사측은 GM대우차까지 매출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66억원, 66억원이었고 올 상반기에는 637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42억원을 올렸다. 올해 매출목표는 1,329억원이다. 주간사는 현대증권이 맡았으며 공모가는 1만8,500원(액면가 5,000원)이다. MDS테크놀로지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휴대폰, 텔레비젼 등의 전자제품과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등의 내장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해 삼성전자ㆍLG전자ㆍ현대자동차 등 650여개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94년 설립된 후 연평균 40%대의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각각 372억원, 91억원으로 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282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 주간사는 교보증권이고 공모가는 1만3,000원(액면가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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