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모두 2만6,600명이 몰려 평균 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가 2,500명 모집에 가장 많은 인원인 1만2,760명이 지원해 5.1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삼성에버랜드는 65명 모집에 1,100명이 지원해 17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공계는 3,986명 모집에 1만7,200명이 지원해 4.3대1, 인문계는 1,014명 모집에 9,400명이 지원해 9.3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여성 지원자는 8,500명으로 전체의 31.9%를 차지, 지난해의 30%보다 2%포인트가량 늘었고 이번부터 별도 가산점을 부여해 채용을 우대키로 한 장애인 지원자는 6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