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산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초청 강연회


안산상공회의소(회장 한우삼)는 29일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 컨퍼런스홀에서 지역 기업 CEO 및 임직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뿌리산업 육성을 통한 무역 2조 달러 달성 전략'을 주제로 '제99회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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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장은 지난해 달성한 ‘무역 1조 달러’의 의미에 대해 분석했다. 달성 순위로 보면 세계 9위지만 달성 기간으로 보면 중국(16년), 미국(20년)에 이은 세계 세 번째(23년)로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주력산업 중심의 수출 주도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중견ㆍ중소기업의 수출 증대’가 절실하며, 이를 위해 뿌리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지속적인 뿌리산업의 육성으로 1,500개 이상의 글로벌 중견기업을 보유한 독일의 경우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3%의 경제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건실한 뿌리산업의 육성이 경제 위기 극복의 해답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 발전의 근간(根幹)은 제조업이며, 지난 50년간 우리나라의 고도 성장에 제조업의 건실한 발전이 밑바탕이 됐다는 데 그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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