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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기흥 롯데캐슬 레이시티

가변벽체 사용해 공간활용도 높여

3층 필로티에 조경시설 조성 쾌적

38층 주상복합… 84㎡ 258가구

84㎡ C형 거실

수도권 전철 분당선 기흥역에서 내려 오산천을 따라 강남대 방향으로 내려오면 대규모 도시개발지구가 눈에 띈다. 롯데건설이 짓는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가 들어서는 기흥역세권 복합도시개발사업지다. 이곳은 총 24만7,000여㎡ 부지를 6개 블록으로 나눠 개발하는데 '롯데캐슬 레이시티'가 첫 분양 물량이다. 나머지 5개 블록도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이 일대는 기존 구도심의 이미지를 벗고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주상복합아파트지만 판상형과 중소형 아파트로 설계됐다. 전용률도 74%로 일반 아파트와 별 차이가 없다. 38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로 지어지며 총 260가구 중 258가구가 84㎡(전용면적 기준)형으로 총 4개 타입이 선보인다. 나머지 2가구는 234㎡와 207㎡형의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각 동에 한 가구씩 배치된다.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84㎡ C형은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가변벽체를 사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현관 수납공간도 충분하다. 거실을 중심으로 안방과 작은 방이 나눠져 있으며 자녀방 쪽에 서비스 공간을 둬 가족실로 사용하거나 작은 방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84㎡ A형은 3베이 구조로 구성돼 있으며 곳곳에 팬트리와 수납공간을 설치해 놓은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84㎡ D형은 안방과 주방을 넓게 설계했으며 맞통풍 구조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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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개 동으로 지어지는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아파트 2개 동, 오피스텔 1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3개 동은 저층부가 모두 연결돼 있으며 2층에 상가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유아 놀이방, 북카페, 독서실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상가 위의 3층은 필로티로 설계해 조경시설을 조성했다. 그동안 다른 주상복합아파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단지 내 조경시설을 3층에 둬 입주자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주변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북쪽으로는 수원CC, 남쪽으로는 남부CC 등 골프장이 있고 동쪽으로는 구갈레스피아가 있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와 맞닿아 있는 기흥역은 용인경전철과 분당선 환승역으로 용인 시내와 서울까지의 접근이 쉽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까지는 1.5㎞ 정도 떨어져 있고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도 편하다. 용인~서울 고속화도로도 인접해 있다.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5개 광역버스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과 광화문, 강남·잠실 등으로 출퇴근도 어렵지 않다.

풍부한 교육시설도 장점이다. 신갈초·중·고교를 비롯해 구갈초·중교, 기흥중·고교 등이 단지 주변에 있고 도시개발사업 부지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도 들어선다. 입주는 오는 2016년 11월 예정으로 모델하우스는 분당선 죽전역 신세계백화점 앞에 있다. (031)283-6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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