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든 마루가 한 자리에 모였다.`
국내외 30여업체의 200여 종류의 마루가 한자리에 모인 마루종합전시장이 열려 화제다.
논현동에 위치한 플로라코리아(대표 박정호)는 국내 최대 규모인 180여평의 마루전문 전시장을 선보였다.
이 전시장에서는 쇼핑-상담-구매결정가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구매 시스템으로 소비자의 편의를 높였다. 무엇보다도 유통구조를 단순화시켜 시중에서 판매되는 마루보다 최저 30%이상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플로라코리아 관계자는 “시중에서 18만원선에 거래되는 제품이 이 전시장에서는 15만원선에서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형 전시장내에서 마루가 직접 시공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회사 박 사장은 “대부분 샘플제품만 보고 넓은 평수의 마루를 골라야 하는 단점을 없애기 위해 시공된 모습을 전시했다”고 강조했다.
이 전시장에는 고급 마루제품인 타이완 플로라(Flora)과 이탈리아 가조티(Gazzotti)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박 사장은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계 시키는 유통방식을 통해 모든 건자재를 한 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종합 백화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2) 540-0886
<김성수기자 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