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중식 펀드온라인코리아 이사는 "16일 금융위원회에서 금융투자업자 본인가가 최종 승인될 경우 제휴기관 및 금융회사들과 시스템 연결을 완료하고 24일부터 펀드슈퍼마켓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펀드슈퍼마켓은 애초 지난달 24일 오픈 예정이었지만 개인정보 유출사태가 펀드슈퍼마켓의 보안성 검증으로까지 불똥이 튀면서 개시가 연기됐다. 양 이사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시스템의 보안성을 검증 받았다"며 "플랫폼이나 운용사의 펀드상품 준비도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의 펀드슈퍼마켓은 1,000여종의 공모펀드 라인업이 갖춰진 온라인 플랫폼으로 고객들은 선취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판매보수도 기존 오프라인 상품보다 3분의1가량 저렴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양 이사는 "일정 요건에 따라 3년 이상의 수익률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