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년 女월드컵 티켓잡아라"

한국, 16일 호주와 첫 경기

한국여자축구가 아시아 정상과 2007년 여자월드컵 출전권 확보를 위해 힘차게 발진한다. 안종관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 20명은 16일 오후2시(한국시간ㆍSBS스포츠채널 생중계) 호주 애들레이드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15회 AFC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개최국 호주와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아시아 최정상을 가리는 대회인 동시에 2007년 중국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 출전티켓 3.5장이 걸려 있어 조 1위나 2위의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뒤 최소한 3위 안에 들어야 자력으로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호주와 북한, 미얀마, 태국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호주(FIFA랭킹 15위)에 패하면 약체인 미얀마와 태국을 잡더라도 북한(7위)이 버티기 때문에 호주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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