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기도 그린벨트 40곳 우선해제

경기도 그린벨트 40곳 우선해제 경기도내 개발제한 구역(그린벨트) 가운데 40개 마을, 91만500여평이 우선해제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24일 도내 그린벨트를 대상으로 인구 1,000명이상이거나 주택 300가구이상의 ‘대규모 취락지’와 그린벨트 경계선이 마을을 지나가는 ‘관통취락지’를 현장조사한 결과, 대규모 취락지 15곳, 관통취락지 25곳 등 모두 40곳, 91만500여평이우선 해제대상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우선 해제대상으로 예상됐던 대규모 취락지(36곳), 관통취락지(23곳), 321만9.000평 보다 마을수는 19곳, 면적은 230만여평이 줄어 든 것이다. 이는 일부 시·군이 당초 우선해제대상으로 분류됐던 관할 그린벨트를 광역도시계획으로 묶어 해제키로 한데다 일부 지역은 인구와 가구수가 기준에 미달됐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조사과정에서 당초 우선해제 대상이었던 구리시 안말, 아치울, 동창, 능후, 샛다리, 벌말, 도리미마을과 양주군 주내면 남방마을 등 8개 마을이 기준미달로 제외됐다 . 반면 화성군 봉담읍 상리, 수영, 동화마을, 매송면 어천리, 천천리, 비봉면 구포리와 부천시 작동 까치, 괴안, 범박마을, 고양시 토당동 오금마을 등 10개 마을이 우선해제 대상지로 추가됐다. 나머지 고양, 남양주, 하남시 지역 21곳은 해당 시.군이 광역도시계획을 추진하며 그린벨트 해제키로 해 제외되거나 다른 지역과 통합됐다. 시.군별 우선 해제대상 지역은 성남 2곳 안양 6곳 광명 4곳 김포 3곳 고양 2곳 부천 5곳 의정부 2곳 구리 5곳 과천 2곳 시흥 1곳 화성 6곳 양주 2곳 등이다. 김인완기자 입력시간 2000/10/24 16:4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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