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기업별 ???취업전략] '효성' 도전정신·창의력·팀워크 갖춘 인재 선호

하반기 350여명 채용예정…전기·기계 전공자 우대도

지난 66년 화섬업체로 출발한 효성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분야로 확장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를 이끌어 나갈 신규 인력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효성은 연중 수시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매년 하반기에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 하반기 300여명보다 더 늘어난 35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별도의 전공 제한은 없으나 올해는 이공계 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아 이공계열 전공자, 특히 전기나 기계 관련 전공자들을 우대한다. 또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특기자를 특별 채용한다. 연령 및 어학점수 등의 자격제한은 없다. 효성이 원하는 인재상은 ▲도전정신 ▲창의력 ▲팀워크 능력 등 크게 세 가지.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줄 아는 인재, 그리고 풍부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효성이 찾는 인재다. 물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격려를 통해 자신과 팀원이 함께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채용절차는 서류,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이다. 서류전형 중 자기소개서 작성시 명심해야 할 것은 솔직해야 한다는 것. 거짓은 면접할 때 드러나기 마련이다. 또 자신의 성격, 대학시절 활동, 지원동기 및 포부 등을 조화롭게 잘 그려내면서도 인사담당자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다. 면접은 두 차례에 거쳐 진행하며, 질문에 대한 정답이 아닌 지원자의 문제해결능력과 분석력, 논리력, 순발력 등을 평가한다. 1차 면접은 블라인드(무자료) 면접이다. 면접관이 지원자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지원자의 자질, 역량 등을 평가하게 된다. 1차면접은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집단토론과 효성의 신입사원이 갖추어야 할 역량을 평가하는 질문지 면접으로 진행된다. 집단토론은 찬반으로 나뉠 수 있는 시사적인 문제를 주고 지원자 6명이 한 조를 이뤄 약 30분간 찬반 토론을 벌인다. 질문지 면접은 효성에서 자체 출제한 질문지들 중 하나를 지원자가 뽑게 한 뒤 해당 질문에 답변하도록 하는 면접. 정답 여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의 문제해결 능력, 순발력 등을 중요시한다. 2차 면접은 프리젠테이션과 인성면접으로 구성된다. 프리젠테이션 면접은 효성과 관련된 것이나 경영활동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와 관련된 주제를 지원자에게 제시하고, 지원자가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이를 표현해 낼 수 있는 능력, 논리력, 의사표현력, 리더십, 팀웍 등을 평가한다. 인성면접은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면접의 형태로 효성에 대한 비전이나 입사 후 포부 등 효성인으로서 적합한지 여부를 파악하는 과정이다. /도움말=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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