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티케이케미칼 성장 첫날부터 강세

오늘 처음으로 상장된 화학섬유업체 티케이케미칼이 화학섬유 수요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 속에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9분 현재 티케이케미칼은 320원(6.6%) 오른 5,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투자증권 김영진 연구원은 “티케이케미칼은 국내 폴리에스테르 시장점유율 1위, 스판덱스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화학섬유 전문업체”라며 “천연섬유 가격 급등과 중국의 1인당 화학섬유 소비 증가로 화학섬유 수요가 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IG투자증권은 티케이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00원(공모가 5,000원)을 신규제시 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공모자금은 생산성 향상 및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규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라며 “2013년까지 연 평균 13% 매출 성장 및 14%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이러한 실적 증가세에 힘입어 2008년 1,278억원에 달했던 차입금과 992.4%의 부채비율이 2013년 1,125억원 순 현금과 59.0% 부채비율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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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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