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연기금 매매 동향에 주목"<대투증권>

대한투자증권은 29일 증시의 수급 주체로 부각되고 있는 연기금의 매매 동향을 고려한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대열 연구원은 "연기금은 거래소시장에서 지난 8월12일 이후 1조3천원억 넘게순매수했고 11월 이후에도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금관리법의 개정 논란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기조에서 연기금의 주식 투자 유인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기금은 삼성전자[005930], SK텔레콤[017670], 국민은행[060000] 등 시가총액상위 종목을 계속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세방기업[004360], 고려아연[010130], 삼성테크윈[012450], 코리안리[003690] 등 그동안 종합주가지수 상승 과정에서 소외됐던 중소형주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연기금의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지되 이미 크게 상승한 종목보다는 상승 폭이 미진한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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