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원자재값 급등

브렌트油 한때 31달러대 금 온스당 16달러 치솟아미국 전역에서 일어난 동시다발적 테러 대참사로 국제원자재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실수요자들의 원자재 실물 확보 움직임에다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세력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이른 시일 내에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 않아 당분간 국제상품 가격 급등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노았다. 11일 영국 런던국제석유시장(IP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한때 배럴당 31.30달러까지 치솟았다. 런던귀금속시장(LBMA)에서 금도 온스당287달러로 장을 마감, 전날보다 16달러나 폭등했다. 이에 앞서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는 금 10월물이 온스당 290달러까지 치솟은 뒤 거래가 중단됐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는 니켈.주석 등 비철금속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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