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사업자인 TU미디어는 다음달 1일부터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통합DMB 차량용 셋톱박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차량용 셋톱박스로는 처음으로 통합DMB 기능을 탑재한 이번 단말기는 ㈜미디어라이프에서 제작한 ‘샤크플러스’(shark+, 모델명 ML-100S)로, 차량 내에 장착하므로 내부 디자인을 해치지 않고 DMB 시청이 가능하다.
이 셋톱박스는 외장형 안테나를 통해 산간 및 도서 지역에서도 DMB를 깨끗한 화질로 시청할 수 있도록 수신 성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후방감지 카메라 기능도 탑재해 안전사고 위험도 줄인 것이 특징. ‘샤크플러스’를 구매할 경우 위성DMB를 3년 동안 무료로 볼 수 있다. 가격은 40만 원대 후반이며 TU미디어와 ㈜미디어라이프(544-2358)의 차량용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