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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부산·울산·광주·대구지역 봄 분양 시작

2014년 지역별 평균 청약 경쟁률 / 자료=컴연

지난해 지방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던 부산, 울산, 광주, 대구에서 봄 분양 채비가 한창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 된 아파트는 총 33만4,033가구였으며 평균 청약 경쟁률은 7.13대 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평균 20.9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울산(14.58), 광주(13.43), 대구(12.10) 순으로 청약 통장이 많이 사용됐다. 특히 지난해 청약 통장이 많이 쏟아졌던 부산과 울산, 광주, 대구는 뜨거운 청약 열기가 높은 계약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돼 눈길을 끈다.


이들 지역에서 지난해 분양 된 아파트 중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물량을 제외해 실제 계약 비율을 분석한 결과, 부산 94.6%, 울산 98%, 광주 99.8%, 대구 96.7%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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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부산과 울산, 광주, 대구에서 알짜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수요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수영구 광안맨션을 재건축하는 ‘광안 더샵’을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광안리 해수욕장과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부산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광안 더샵’은 지하 3층~지상 30층, 2개 동, 전용면적 70~114㎡, 총 26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70~101㎡ 9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 2차’로 울산 분양 시장의 첫 문을 연다. 이 단지는 지난해 분양한 1차 분양 단지와 함께 총 2,462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 동, 전용면적 71~104㎡, 총 1,187가구 규모로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한국건설이 상반기에 북구 용봉동과 쌍촌동에서 ‘한국아델리움’ 399가구, 270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이번달 반도건설이 대구 동구 신천동 일대 주택을 재건축한 ‘신천동 반도유보라’ 600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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