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고성능 타이어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됐다.
29일 굿모닝신한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고성능 타이어의 매출비중이 늘어난 점이 3ㆍ4분기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졌다고 판단된다”며 “올 4ㆍ4분기와 내년 1ㆍ4분기 역시 유럽 지역에서의 고성능 타이어 매출이 늘어나며 고성능 타이어 분야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푸르덴셜증권도 “최근 겨울용 고성능 타이어 제품 개발을 완료해 내년 2ㆍ4분기 이후에는 겨울용 제품이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상쇄하며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내고 “국내 타이어 업체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주식”이라며 “적은 거래량에 따른 디스카운트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