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 133만평이 택지개발지구로 추가지정 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파주 교하읍 일대 133만평을 파주 신도시 택지개발지구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ㆍ2단계로 택지지구가 지정된 파주 신도시 275만평에는 앞으로 임대주택 1만7,000가구를 비롯해 총 4만7,000가구의 주택이 건립된다.
건교부는 파주 신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 2000년 12월29일에 1단계로 142만평을 지정, 올 5월에 개발계획승인을 했고 이번 예정지구로 지정한 2단계는 2004년 5월 실시계획승인을 할 예정이다. 주택분양은 1단계지구는 2005년 6월(입주 2007년 9월), 2단계 지구는 2006년 10월(입주 2008년 10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개발될 파주 신도시는 2008년 완공 예정인 경의선 복선전철(운정역)을 비롯해 오는 2008년까지 제2자유로(대화IC~강매IC), 김포~관산간 도로 등 총 7개 노선 41.3km의 도로망이 추가 건립될 예정이다. 또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된다는 게 건교부의 설명이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