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보리새우 대량 방류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돌돔, 감성돔, 참돔, 은어, 꽃게, 부산청게 등 300만 마리의 치어방류에 이어 24일 사하구 백합등, 강서구 진우도 앞바다에서 어린 보리새우 200만 마리를 1차 방류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소는 또 보리새우 300만 마리를 10월에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보리새우는 연구소에서 올해 8월에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어린 개체를 받아 30여 일 정도 키운 것으로 길이가 1.2cm이상의 질병이 없고 형질이 우수한 개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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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는 이번 보리새우 방류를 통해 더 많은 보리새우의 자원조성과 어업인들의 안정적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종묘 생산에 있어서 지역 정착품종인 어류와 갑각류, 해삼 등의 연구생산 개발에 주력해 부산연안의 자원조성에 더욱 힘쓸 것”고 말했다.

보리새우는 크기가 25cm안팎의 대형종으로 맛이 뛰어나 구이와 튀김요리로 인기가 있으며, 회로 먹을 경우 쫄깃한 맛이 일품으로 미식가들이 좋아하는 고수익 품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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