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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26일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제2차 핀테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석달여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KB핀테크 허브센터가 지난 5개월간 접수한 생체인증 기술 등이 시연됐다. 정맥, 홍채, 지문, 안면, 음성, 서명 등 6개 생체인증 분야의 10개 업체가 참여해 기술을 선보였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올해 12월부터 비대면 실명확인을 허용하기로 함에 따라 금융업계는 안면·지문 인식 등을 활용한 실명확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생체인증은 인식 장비가 비싸지만 스마트폰을 활용할 경우 추가 장비가 없어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