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루 변동성 30% 종목 속출

29일 대우조선·STX엔진등 16개 종목 달해

널뛰기 장세가 지속되면서 하루 변동성이 30%에 달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3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9일 기준 일중 변동성이 30%를 웃돈 종목이 16종목, 20%를 웃돈 종목이 136종목에 달했다. 일중 변동성은 하루 중 고가에서 저가를 뺀 값을 종가로 나눈 뒤 100을 곱한 수치다. 높을수록 하루 중 등락폭이 크다는 의미다. 일중 변동성이 가장 큰 종목으로는 대우조선해양ㆍ금호석유ㆍ쌍용건설 등으로 지난 3일간 변동성이 20%가 넘는다. 특히 STX그룹 주식은 STX엔진ㆍSTX조선ㆍSTX 등 모두 변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널뛰기 장세에서 다른 종목들보다 더 크게 급등락을 거듭했다는 뜻이다. 또 경남기업ㆍ금호산업ㆍ성원건설ㆍ삼호 등 그동안 재무건전성 관련 우려가 커 급락했던 주식들도 반등시에는 더 크게 오르고 하락시에는 더 크게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에프앤가이드의 한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만큼 반등시에는 다른 종목들보다 더 많이 오르고 하락시에는 더 크게 손해 볼 수 있으므로 투자시 유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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