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의 2ㆍ4분기 경상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동부제철은 14일 2ㆍ4분기 매출 6,049억원, 영업손실 121억원, 경상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11% 줄었고 영업손실은 1ㆍ4분기(599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적자폭은 크게 줄었으며 경상이익은 환율하락으로 인한 환차익 때문에 흑자로 전환했다.
동부제철의 한 관계자는 "고가로 구입한 원료가 소진되고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톤당 가공비가 상승해 영업손실을 봤다"며 "수익성은 개선돼 그 폭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