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해운거래정보센터' 본격 가동

국제해운거래소의 설립 기반을 마련할 부산 ‘해운거래정보센터’가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국제 선박거래 및 금융관련 파생상품 개발 등을 담당할 ‘해운거래정보센터’가 1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산발전연구원 내에 문을 연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부산시, 한국해운중개업협회, SSY, 부산발전연구원 등 4개 기관ㆍ기업이 지난 4월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으로 설립했다. 센터장은 염정호 한국해운중개업협회장이 겸임해 센터의 조기 정상화를 이끌게 된다. 조직은 대외조사팀, 정보분석팀 등 2팀 7명으로 해운항만분야 석사 이상의 전문인력으로 구성했다. 부산시는 우선 올해 해운거래 정보의 집적과 해외정보수집 네트워크를 우선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며 해운시황분석과 파생상품개발 등의 핵심기능이 확보되는 대로 국제해운거래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현민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해운거래정보센터는 앞으로 선사, 조선소, 화주, 금융기관, 해운중개업 등 기존 거래 주체의 정보를 한데 모으고 시황 리포트를 발행해 부산이 해운 거래 정보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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