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취업시즌 맞아 기업들 그룹별 본격공채

경기침체 장기화로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그룹들이 올 하반기 인력공채를 이달중에 실시할 계획이어서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업체 잡링크(www.joblink.co.kr)에 따르면 주요 그룹사를 중심으로 이달중에 공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11일까지 대졸신입사원을 모집한다. P&D와 생산, 일반관리, 국내영업 및 A/S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채용이 이루어지며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해야 한다.? 롯데그룹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원서를 18일까지 받는다. 식품ㆍ음료 부문(6개사)과 유통ㆍ관광 부문(7개사), 건설ㆍ중화학 부문(6개사), 전자ㆍ무역ㆍ기타 부문(6개사), 연구ㆍ문화ㆍ복지 부문(2개사) 등 총 27개 계열사에서 채용이 이루어진다. ? SK그룹도 SK㈜를 비롯한 9개사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데 SK는 소정양식 외의 입사지원 양식은 인정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9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금호그룹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15일까지 모집한다. 우편접수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계열사 별로 모집 전공분야가 다르므로 지원시 확인해야 한다. 또 두산그룹은 15일까지 인터넷으로 하반기 대졸신입사원을 모집한다. CJ그룹도 10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원서를 접수한다. 계열사 별로 채용 부문이 다르므로 확인 후 지원이 필요하다. 그룹채용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 받는다. 동부그룹은 인문사회계열과 이공계열에서 300여명의 대졸신입사원을 18일까지 모집한다. 이 밖에 LG화학과 LG건설(건축ㆍ토목ㆍ전기전자 분야)은 10일까지 신입사원 모집원서를 접수하고 LG전선은 15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개별 기업별로는 삼성증권이 11일까지, 삼성물산유통은 15일, 삼성네트웍스는 19일까지 신입사원 원서를 접수 받는데 상세한 정보는 삼성 그룹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현대아산도 12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신도리코는 14일까지 하반기 정기공채를 실시한다. DPI는 11일 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김현희 잡링크 홍보실장은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채용규모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이 10월에 집중돼 있다”며 “이들 기업들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지막날은 서버 접속이 어렵기 때문에 미리 원서를 접수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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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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