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옥션 10월 7일 홍콩서 첫 경매

430억원 규모 작품 123점 선봬<br>리히텐슈타인 '판화판, 거울…' 90억원 추정

로이 리히텐슈타인 '거울, 과일이 담긴 그릇의 정물화'


서울옥션 10월 7일 홍콩서 첫 경매 430억원 규모 작품 123점 선봬리히텐슈타인 '판화판, 거울…' 90억원 추정 조상인 기자 ccsi@sed.co.kr 로이 리히텐슈타인 '거울, 과일이 담긴 그릇의 정물화'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서울옥션이 다음달 7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실시하는 첫 홍콩 경매에 430억원 규모의 작품 총 123점을 선보인다. 서울옥션은 크리스티와 소더비, 본햄스에 이어 아시아 경매사 최초로 지난 5월 홍콩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지 메이저 경매는 이번이 처음. 서울옥션은 경쟁력으로 ▦수준높은 해외 대작과 ▦다양한 한국작가 작품군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율을 내세우고 있다. 서양현대미술 대표 출품작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판화판, 거울, 과일이 담긴 그릇 정물화’(245ⅹ137cm)는 추정가 90억원, 윌렘 드쿠닝의 ‘무제ⅩⅥ’(203.2ⅹ177.8㎝)이 추정가 65억~86억원에 출품됐다. 윤철규 서울옥션 대표는 “서양 현대미술 대작을 뉴욕ㆍ런던 경매에 주로 할당하고 홍콩 내에서는 취급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질 좋은 대작을 통해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한 홍콩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노린다”고 밝혔다. 또 한국 경매사의 강점인 한국 작가군으로 박수근 ‘노상의 사람들’(추정가 13억~15억8,000만원)과 ‘노상의 여인들’(추정가 8억~10억원)을 필두로 20세기 거장들과 백남준의 미디어 작품 4점, 홍경택ㆍ정연두ㆍ도성욱 등 젊은 작가까지 아우르며 총 86점(101억~130억원)을 선보인다. 동시에 낙찰 금액대별 수수료율은 홍콩 내 타 경매사의 12~25%보다 낮은 15%선으로 책정했다. 경매 프리뷰는 대만ㆍ상해를 거쳐 22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내 서울옥션 부산점, 24~28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 10월 4~7일 홍콩 그랜드 하야트에서 진행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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