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농심 실적호조 목표가 10만원 `매수`

한양증권은 15일 농심(04370)에 대해 양호한 1ㆍ4분기 실적발표에서 나타나듯 실적호조세가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로 10만원을 제시했다. 한양증권은 농심의 1ㆍ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3,62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당초 예상치 3,452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음료 부문의 성장이 실적호조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 1ㆍ4분기 매출총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1.4% 늘어난 1,195억원으로 외형성장을 초과하는 수준을 기록했는데 이는 원가 상승분 이상의 라면가격 인상과 원가율이 낮은 용기면과 음료부문의 매출비중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홍보영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0월 인상된 라면제품 가격인상 효과가 올 3ㆍ4분기까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음료부문 실적도 성수기인 2분기와 3분기에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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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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