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선, 이라크에 500만달러 광통신망 구축

LG전선[006260]은 이라크내 19개 대학교에 광통신망을 구축하는 500만 달러 규모의 SI(시스템통합)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교통상부 산하 국제교류협력단(KOICA)이 이라크 전후 복구 지원사업으로 추진중인 `이라크 통신망 현대화' 사업 중 하나로 바그다드 대학 등 19개대에 광통신망을 구축한 뒤 위성을 통해 국제망과 연계시켜 인터넷, 데이터통신 등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선은 이와관련, IT관련 정부관계자 및 대학교수 등 20여명을 국내로 초청해약 4주간의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라크 현지 통신망 설치공사는 시공 및 기술인력의 안전문제 등에 대해 KOICA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추진키로 했다. LG전선은 전후 통신망 복구를 위한 이라크 정부의 투자가 활성화될 경우, 이라크의 유.무선 통신망 및 사설통신망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이를 발판으로 중동시장을 집중 개척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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