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추가 공급

4월 2일부터 공공임대 등 1,113가구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남동구 구월동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에 일반분양 아파트 3,000여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공공임대 및 분납아파트 1,113가구의 공급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구월 보금자리지구 내 A-1, B-2블록 2개 단지에 자리한다. 분납임대로 이뤄질 A-1블록은 총 511가구에 51㎡형 216가구, 59㎡형 295가구로 구성되며, 모두 7개동에 지하 1층, 지상 29층으로 지어진다.


또 공공임대로 분양되는 B-2블록은 74㎡형 350가구와 84㎡형 252가구 등 총 60가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9층의 7개동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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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일정은 오는 4월8일 일반공급 1ㆍ2순위자를 대상으로 하며 9일에는 3순위 신청을 받는다.

사전예약당첨자에 대한 본청약 접수는 일반청약보다 앞선 4월2~3일 이틀간 이뤄지며, 특별공급 대상자 가운데 기관 추천대상자는 4월2일, 노부모부양 및 생애최초는 4월3일, 다자녀가구 및 신혼부부는 4월4일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분납임대는 입주자가 입주시까지 집값의 일부(30%)를 초기 분납금으로 납부하고, 입주 후 10년 동안 단계적으로 잔여분납금을 납부해 임대기간 종료 후 소유권을 이전 받게 된다. 또 공공임대는 입주시 임대보증금을 납부하고, 10년의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돼 소유권을 이전 받을 수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될 임대주택은 10년간 살아보고 분양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일시에 목돈의 주택자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자에게 주택자금 납입기간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면서 반복되는 전세난에서 벗어나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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