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중소기업경영대상] 덴츠플라이프리아덴트코리아

시술 실패율 줄인 임플란트 출시

덴츠플라이프리아덴트코리아의 서울 역삼동 세미나실.

전요한 대표

덴츠플라이프리아덴트코리아(www.friadent.com, 대표 전요한)는 세계 1위 치과 의료기업체인 덴츠플라이의 국내법인으로 지난 2004년 설립됐다. 덴츠플라이는 세계 130여개국에 지사망을 구축했으며 유럽ㆍ남미ㆍ중국에 연구개발 및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치과의료기 분야에서 유일한 외국기업인 덴츠플라이프리아덴트코리아는 단순히 수입상품만을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독일의 선진 의료기술을 국내시장에 전하고, 양국 치과의사간 상호교류 등을 통해 치과의료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저가업체 난립과 동종업체들간의 출혈경쟁에도 불구하고 2004년 이후 매년 20% 이상 고속성장을 거듭해 왔다. 올해 매출 목표도 지난해보다 130% 정도 늘려 잡고 있다. 덴츠플라이프리아덴트코리아는 최근 선진 기술을 도입해 시술 실패율을 획기적으로 줄인 차세대 임플란트 ‘자이브 셀플러스(XiVE CellPlus)’ 와 ‘앵키로스 셀플러스(Ankylos CellPlus)’를 잇달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동안 상악 등 대부분의 임플란트 시술에서 임플란트 치아의 70% 정도만이 성공률을 보인 점을 감안하면 자이브의 시술 결과는 가히 혁명적이다. 치과의사와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치과병원 안에 자사 제품 전시관을 마련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윈윈마케팅’을 시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서울 잠실역 인근 골드캐슬치과병원 안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 회사의 ‘프리아덴트 존(Friadent Zone)’은 일종의 쇼룸 형태로 최종 유저인 환자에게 어떤 임플란트가 몸 속에 심어지는 지 직접 보여줌으로써 신뢰감을 높이는 한편 매출신장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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