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들을 위한 패션 및 뷰티 관련 전시회 제1회 K-Fashion Fair (KFF)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패션박람회는 기존 박람회와는 달리 중소업체/소상공인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B2B, B2C 둘 중 하나가 아닌 참가업체, 바이어, 참관객 모두를 위해 두 전시 모두가 진행되고 총 120부스 정도가 참가할 예정이다.
K-Fashion Fair에서는 중·소 상공인들과 중소기업유통센터에 가입되어있는 신진디자이너들의 브랜드 등이 전시된다.
또한 참가업체들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패션쇼를 간소화한 쇼호스트 PR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신인 아이돌팀들이 꾸미는 K-패션 콘서트와 국내 최고의 DJ쇼와 댄스팀의 공연도 펼쳐지고 특히 중소자영업자들을 위한 실무 교육 지원 세미나,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있다.
박선우 KFF 2013 대회장은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패션·뷰티 상품은 이미 트렌드가 되었음에도 아직까지 국내 패션 산업은 비효율적인 경영방식, 영세업체 수준에 머물러있다”며 “글로벌 패션 마켓으로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중국과 미주지역 유력 바이어들을 유치해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이미 중국, 일본, 미국 등 현지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K-패션이 한류 콘텐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꾸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시회 프로그램으로는 중국 협력업체인’MUT’의 ‘최산’대표의 중국 패션 시장의 특성과 온오프라인 동시 시장 진출방안에 대한 세미나와 미국 협력업체인 ‘매슨USA’의 ‘이주현’대표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한, 위와 같이 전시장 내에서 열리는 프로그램들 외에도 보이런던에서 협찬하는 제품들과 참여 업체의 협찬 물품들로 여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K-Fashion Fair 참관객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kff7.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