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실적 기반 사업다각화 추진株 '러브콜' 락앤락-물사업·한미반도체-태양광 진출 주목알짜 자회사 보유 한화·아토·영풍정밀 등 관심신약개발 제약사·IT관련 장비·부품주도 유망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기업의 변신은 무죄' 플라스틱 밀폐용기 기업에서 친환경 첨단 사업에 뛰어드는 락앤락. 태양광 및 발광다이오드(LED)장비로 사업다각화를 추진중인 한미반도체. 이 기업들의 공통점은 탄탄한 기존 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 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 '변화'를 시도한다는 점이다. 증권사들은 이번 주에 이처럼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신성장동력을 찾아나서는 기업들을 많이 추천했다. 알짜 자회사들의 선전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 신약개발에 따른 성장 매력이 돋보이는 제약사, 기존 주도주인 정보기술(IT) 및 관련 부품주도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기업의 변화 노력에 긍정적인 평가=우리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 락앤락의 주가 상승세를 점쳤다. 올해 상장된 락앤락은 국내 1위의 플라스틱 밀폐용기 업체다. 최근 원료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다소 악화됐지만 2ㆍ4분기 판매가격을 인상하면서 그린케미칼 사업부의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존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물, 바이오디젤, U-헬스케어 및 의료장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어서 투자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LG하우시스에 대해 "기능성유리ㆍ고효율단열재ㆍ친환경 합성목재 등 신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적극 육성할 계획 "이라며 "하반기까지 실적 개선도 예상돼 투자 해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경기 회복으로 관련장비 수요가 급증하는 한미반도체도 태양광ㆍLED 장비로의 사업다각화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도 기존 조선사업부 중심의 사업구조를 해양플랜트로 확장해 종합 중공업체로 거듭나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홈쇼핑 및 미디어사업부문으로 기업분할을 결정한 코스닥시장의 CJ오쇼핑을 추천했다. ◇자회사 덕 보는 회사들도 관심=한화증권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한화를 추천했다. 한화의 주요자회사인 한화케미칼이 글로벌 석탄 및 철광석 가격 인상에 따라 주력제품인 폴리염화비닐(PVC)의 값을 올려 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자회사인 대한생명은 자산운용수익률 확대와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해외채권 손실 감소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모기업인 한화의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했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주력사업인 화약사업부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1배로 저평가의 매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호조로 자동차부품 및 유압기기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동양기전을 유망주로 꼽았다. 특히 동양기전 중국 자회사의 높은 성장세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자회사 원익머티어리얼즈의 실적호조가 예상되는 아토와 고려아연 및 영풍의 지분을 갖고 있는 영풍정밀은 지분법이익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증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신약 개발 제약사, IT관련주도 기대=동아제약, SK케미칼은 신약 개발 모멘텀에 따라 투자 매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하나대투증권은 "동아제약은 독자적인 신약개발 경쟁력에서 타사 대비 우위를 갖고 있어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개량신약이 유럽 시장에 출시돼 연간 로열티 수입이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기존 주도주인 대표적인 IT업체 하이닉스와 관련 장비 및 부품주인 티씨케이ㆍ케이씨텍ㆍDMS 등도 증권사들의 추천종목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유가증권시장의 KTㆍ롯데쇼핑ㆍ신성홀딩스ㆍ대한생명ㆍ삼성SDIㆍ웅진코웨이ㆍ호텔신라ㆍLIG손해보험ㆍGS건설, 코스닥시장의 알에프세미ㆍ아트라스BXㆍ코텍 등도 투자 유망종목에 선정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