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이달중 긴급 경제대책 마련 방침

일본 정부는 국내 경기 침체가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경기의 조기 회복을 위해 긴급 경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니혼 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는 빠르면 오는 6일 각의에서 관계 각료에게 긴급대책 마련을 지시, 이달중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긴급 대책에는 10조엔 규모의 98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과 약 7조엔의 영구 감세계획 조기 처리 등을 중심으로 자금난 해소책과 고용대책 확충, 소비확대 방안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또한 재계에서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주택경기 대책도 포함시킬 방침인데, 현행주택융자 감세의 확대와 주택대출 이자에 대한 소득공제제도의 도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완전 실업률이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지고 주가의 하락 기조가 계속되는 등 불황이 심화되고 있어 지금까지의 경제 대책으로는 경기 악화에 제동을 걸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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